‘기생충’ 미국서도 인기몰이…북미 수입 1천만달러 돌파

20191111000576_0[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 수입 1천100만달러를 넘기며 올해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을 올렸다.

11일 박스오피스 모조와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까지 ‘기생충’은 북미 수익 1천127만8천976달러(131억391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이다. 그전까지 1위는 지난 3월 개봉해 927만 달러를 벌어들인 ‘노 만체스 프리다 2’였다. 이와 함께 누적 수익 1천48만달러를 기록한 ‘디 워’(2007)를 제치고 역대 북미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주말(8~10일) 상영관 수는 461개에서 603개로 늘었다.흥행과 함께 현지 관객과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내년 열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기생충’은 아카데미 상의 여러 부문에서 수상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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