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전직 대통령’ 지미 카터, 뇌압 조절 수술차 입원

최근 낙상으로 출혈, 뇌압 높아져

12일 오전 에모리대 병원서 수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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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수술을 받기 위해 11일(현지시간) 저녁 병원에 입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 최근 낙상으로 인한 출혈로 높아진 뇌압을 낮추기 위한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터의 대변인 디아나 콩길레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카터 전 대통령이 12일 아침 에모리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올해에만 3번 이상 낙상을 했다.

올 봄 첫 번째 사고 당시 그는 고관절 교체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6일엔 낙상으로 14바늘을 꿰맨 후 테네시주 내슈빌을 방문해 해비타트 운동(Habitat for Humanity·무주택 서민의 주거 해결을 위한 단체)의 주택 건설을 돕기도 했다.

그러다 10월 21일엔 골반 골절로 다시 병원 신세를 졌다.

그는 지난 2015년 심각한 암 진단을 받았지만 살아남았고 이후 암이 없다고 말하며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퇴임한 지 거의 40년이 지난 카터 전 대통령은 현존하는 미국의 최고령 전직 대통령이다.

95세의 나이로 몸이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향 조지아 남서부의 작은 마을 플레인스에 있는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편히 쉬고 있으며 부인 로잘린이 그와 함께 있다고 콘길레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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