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한국 도우미?…미국에 져 한국 ‘결승+도쿄행’ 호재

‘프리미어12’ 멕시코·일본전 1승만 해도 티켓 확정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이정후가 멕시코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대만이 미국에 패해 한국을 도와줬다. 이 때문에 한국은 남은 멕시코전, 일본전 중 1승만 챙겨도 결승과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꽃길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시밭길이 흙길로 바뀌게 된 것이다.

대만은 1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의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라운드 전적 1승3패로 5위까지 밀렸다. 미국은 2승3패로 슈퍼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1승1패만 하더라도 승자승에 따라 결승 진출이 가능해지는데 한국이 멕시코를 이길 경우 한국이 3승1패, 멕시코가 3승2패가 된다. 한국이 일본에 지면서 3승2패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에 따라 한국이 2위, 멕시코가 3위가 되고 결승에서 다시 한 번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다.

만일 멕시코에 지더라도 일본을 이기면 결승에 갈 수 있다. 한국이 멕시코전 패, 일본전 승을 거두면 멕시코가 4승1패,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3승2패가 되고, 한국이 승자승으로 2위를 차지한다. 이 경우에는 멕시코와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