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떠나면 LA 에인절스로 갈수도”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블루 예상…”다저스, 류현진과 3년 계약 맺어야” 주문

0704-19

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32·LA 다저스)이 소속팀에 잔류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LA 연고팀 LA 에인절스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7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다저블루는 FA 류현진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이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에인절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 시즌 후 다저스의 1년 퀄리파잉오퍼 제안을 받아들인 뒤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기록한 점과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사실을 설명한 뒤 “현재 시장에서 선발투수 중 세 번째로 꼽히는 류현진이 3년~4년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 잔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아직 양 측의 협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나아가 “류현진이 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을 결정한다면 에인절스행이 가능할 수 있다”며 “에인절스가 비시즌 동안 선발투수를 노리는 것은 이제 비밀이 아니다. 일단 오렌지카운티 출신의 게릿 콜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류현진 역시 대안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저스는 내년 시즌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등 신인 선발투수 자원이 있지만 류현진과 (또 다른 FA) 리치 힐이 떠나면 로테이션이 두 자리나 비게 된다. 다저스가 콜, 스트라스버그와 장기계약을 꺼려할 확률이 높기에 류현진과 3년 계약을 맺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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