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내년 1분기에 회복될 수 있어”

모건스탠리 “무역 긴장·통화 정책 완화, 세계 경제 성장 견인할 것”

[Chinatopix-AP]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내년 1분기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무역 긴장 완화와 통화 완화 정책이 2020년 1분기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경제 성장이 후기 사이클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신흥 시장이 글로벌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2020년 1분기 경제 회복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분기부터 글로벌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며 “경기 하락세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무역 긴장과 통화 정책이 동시에 완화되면서 지난 7분기 동안 지속되온 하락세를 반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추가 관세 가능성과 경기 둔화 사이클의 가능성, 기업 신용 위험, 대선 관련 불확실성 등 위험 요인은 여전히 ​​하향세로 기울어져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2월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위협을 현실화하면 올해 4분기에 글로벌 성장이 더욱 둔화할 것이며 2020년 3분기까지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미니 사이클의 경기 회복이 시작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난 10년 중 세 번째로 후반부 확장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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