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윙어 선호하는 무리뉴…“역습땐 손흥민이 최고”

20191121000002_0[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주제 무리뉴를 새 감독에 선임했다. 포체티노 전술 속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손흥민이 새 감독과 어떤 궁합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사령탑이 된 무리뉴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등과 함께 현존 최고의 지도자로 꼽힌다.

포르투,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이끌며 개인 통산 우승 트로피만 25개나 차지한 명장이다.

무리뉴는 빠른 윙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무리뉴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손흥민이 잘 부합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UCL 8강전을 지켜본 뒤 “손흥민은 매우 위협적인 윙어다. 빠른 역습 상황 시에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제어한 후 날카로운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는 축구 철학을 보유한 무리뉴 감독의 팀에서 속공 상황에서 뒷공간 침투와 마무리에 능한 손흥민은 이와 같은 축구에 잘 어울린다.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그리고 탁월한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어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능력이 더 빛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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