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0.4% 성장…GDP물가는 20년만에 최저

[헤럴드DB]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다. 속보치와 동일했다. GDP(국내총생산) 물가인 GDP 디플레이터는 20년만에 최저로 심각한 저물가 상황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GDP는 461조7059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집계됐다.

2분기 GDP 459조8134억원보다 1조8925억원(0.41%) 증가했다.세부 항목에선 조정이 이뤄졌다.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가 반영되면서 건설투자가 전기대비 -5.2%에서 -6.0%로 0.8%포인트 하향됐다.

민간소비는 0.1%에서 0.2%로 0.1%포인트 상향됐으며, 총수출은 4.1%에서 4.6%로 0.5%포인트 올라갔다.이날 잠정치 발표에선 속보치 때 없던 국민총소득(GNI)이 계산됐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이다.

실질 GNI는 455조9149억원으로, 전기대비 0.6% 증가했다.GDP 디플레이터는 1.6% 감소했다. 1999년 2분기(-2.7%) 이후 최저다. GDP 디플레이터는 소비자·수출·수입물가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GDP 물가다. GDP 디플레이터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그만큼 저물가 상태가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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