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강렬한 매운 맛 ‘스팸 마라’ 출시

친숙한 스팸과 이색적인 마라 맛의 조화

2030 수요 확대…”트렌드 반영할 것”

 

스팸 마라 [CJ제일제당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를 강타한 마라(麻辣) 열풍을 잇는 ‘스팸 마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팸 마라는 얼얼한 마라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육즙의 스팸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20~30대 소비자 수요 확대를 위해 최근 유행인 매운 맛 트렌드를 반영했다. 마라탕, 마라훠궈, 마라샹궈 등 다양한 마라 요리들이 외식업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식사와 안주용 레시피도 개발해 선보인다. ‘스팸 마라면’, ‘스팸 마라 찌개’, ‘스팸 마라 볶음밥’ 등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스팸 라인업을 확대하며 지난 8월 ‘스팸 핫&스파이시’와 ‘스팸 리치치즈’를 선보인 바 있다.

양성규 CJ제일제당 캔푸드팀 과장은 “밥 반찬과 명절 선물세트로 사랑 받고 있는 스팸은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와 취식 확대를 위해 그간 업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캔햄 1등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을 이끌기 위해 소비자 니즈와 식품업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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