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가 살기 좋은 도시 1위 런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채식주의자가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영국 런던이 선정됐다.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해피카우’ 조사 결과, 런던이 2년 연속 채식주의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고 전했다.

해피카우에 따르면 런던에는 152개의 채식 전문식당이 있으며 유제품을 쓰지 않은 치즈가게 ‘라 포스마게리’ 등 채식주의자를 위한 다양한 식료품점이 있다.켄 스펙터 해피카우 대변인은 “런던에서 채식주의는 점차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건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영국의 채식주의자는 2014년에 비해 올해 2배 가량 늘었다. 현재 약 60만명의 영국인이 식물성 식이요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식음료 분석가인 에드워드 버겐은 CNBC에 “영국 소비자 중 절반 가량(51%)이 고기를 먹지 않거나 고기 소비를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41%에 비해 10%포인트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미국 뉴욕, 3위는 독일 베를린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태국 방콕이 유일하게 상위 10개 도시에 뽑혔다. 방콕의 채식식당은 모두 74개로, 해피카우는 전통 불교 덕분에 방콕의 채식환경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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