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6번째 발롱도르…손흥민 22위 아시아 역대 최고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품었다. 손흥민(토트넘)은 역대 아시아 최고 순위인 22위를 차지했다.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프랑스 풋볼’은 최종 수상자로 메시를 선택했다.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6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5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넘어섰다.

손흥민은 22위에 랭크됐다. 역대 발롱도르 최고 순위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지난 2007년 이라크를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유니스 마흐무(이라크)다. 그는 당시 29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그보다 7계단 높은 순위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

발롱도르는 축구계 최대 권위를 자랑하는 개인상이다. 최종 수상자는 매년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국가별 언론인으로 구성된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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