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게릿 콜에 ’7년 2억4500만달러’ 제안

 

게릿 콜(espn)

게릿 콜(espn)

뉴욕 양키스가 ‘FA 최대어’ 게릿 콜(29)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영입하려 한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9일 양키스가 콜에게 ’7년 2억4500만달러(약 2900억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FA 투수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투수 FA 중 가장 큰 규모에 계약한 선수는 데이빗 프라이스로 7년 2억1700만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연평균 규모로 따지만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받는 3440만달러다. 콜이 양키스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그레인키의 몸값도 넘어서게 된다.

2009년 이후 10년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양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콜을 영입해 내년 시즌 정상 탈환에 도전하겠다는 심산이다. 최근에는 콜을 영입하라는 구단주의 승인이 떨어졌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콜은 2019시즌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326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그야말로 완벽투를 이어가며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특급 에이스’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양키스 외에도 있기 때문에 콜의 몸값이 더욱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콜의 뒤에는 스캇 보라스라는 거물 에이전트가 버티고 있다.

실제로 LA 에인절스, LA 다저스가 콜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출신인 콜은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 적도 있다.

NBC스포츠는 “윈터미팅이 끝나기 전에 콜이 양키스와 계약할 수도 있지만 스캇 보라스의 고객은 오프시즌 후반부에 계약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계약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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