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합의 소식에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20191125000215_0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에 힘입어 급등했다.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75포인트(0.79%) 오른 2만8132.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6.94포인트(0.86%) 오른 3168.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3.27포인트(0.73%) 오른 8717.32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이날 2년 가까이 불확실성으로 시장을 뒤흔든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미중이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15일 대중 추가 관세가 계획된 가운데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후 양국이 원칙적 합의를 이뤘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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