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글로벌푸드 리포트] “건강에는 신선야채” 미국식탁에 부는 녹색바람

미국 내 신선 야채의 소비가 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미국 내 야채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2% 증가한 2000만톤에 달했으며, 오는 2023년에는 22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선농산물 전문지 더팩커(The Packer)가 조사한 2019년 신선 야채 트렌드는 ‘녹색 야채’이다.

▶아보카도(Avocados)=아보카도의 구매는 라틴계 소비자뿐 아니라 서부지역에서도 구매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라틴계 소비자의 3분의 2는 “지난 1년동안 아보카도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서부지역 구매자의 13%는 “항상 유기농 제품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브로콜리(Broccoli)=브로콜리 역시 흑인과 라틴계 소비자들은 구매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자의 3분의 1은 “가끔 유기농 제품을 구입한다”고 밝혔으며 11%는 “항상 유기농 제품을 구입한다”고 답했다.

▶그린빈(Green beans)=그린빈은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구매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 이상의 소득층은 그 이하의 소득층과 비교했을때 구매율이 2배 이상 높았다. 인종별로는 라틴계 쇼핑객의 구매율이 가장 낮았다.

▶아티초크(Artichokes)=아티초크는 ‘2019 신선 트렌드’ 조사에서 아시아 배 다음으로 가장 적게 구매한 품목 중 하나다.

하지만 미서부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들은 7년째 아티초크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박지혜 aT LA 지사]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