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전 여친, 또 방송금지 신청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故 김성재 편이 또 방송이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

김성재 사망 당시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씨는 18일 ‘그것이 알고 싶다’의 ‘28개의 주사 흔적 미스터리 故 김성재 사망사건’ 편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방송에서 故 김성재 편을 방영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알 제작진은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고 김성재 사망사건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어 김씨가 이번에도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을 전제하며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 여부가 결정될 것 같은데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알은 당초 지난 7월 ‘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을 예고했다. 하지만 8월 3일 방송을 앞두고 故 김성재의 과거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명예 등 인격권을 보전해달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방송은 불발됐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故 김성재 사망사고 편의 방송을 촉구하는 청원이 20만명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해 A씨의 어머니가 지난 13일 딸의 무죄를 강조하며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여부는 19일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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