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앞두고 미국과 긴밀히 접촉”

“서명식 날짜·후속조치 등 구체적 사항 논의”

지난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참석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왼쪽부터)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모습. [로이터=헤럴드경제]

지난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참석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왼쪽부터)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모습. [로이터=헤럴드경제]

중국 정부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미국 측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측 경제통상팀 모두 합의 서명식의 구체적인 사항과 기타 후속조치 등을 놓고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연말휴가지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빠른 시일 내에 시 주석과의 1단계 무역합의문 서명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의) 합의는 끝났다”며 “지금은 (무역 협정문을) 번역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중 양국 모두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의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

다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13일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 사실을 알리면서 내년 1월 첫 주에 서명식을 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었다.

1년 반 넘게 무역전쟁을 벌여온 미중 양국은 1단계 합의에서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입 확대와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금융시장 개방을, 그리고 △미국은 당초 이달 15일 부과할 계획이었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철회와 기존 관세 일부 인하를 각각 약속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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