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맨’ 류현진, SNS로 팬들에 인사…”100% 다하겠다”

30일 인천공항 통해 귀국

[류현진 SNS]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긴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32)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토론토 팬들에게 인사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라고 글을 연 뒤 “우리 가족이 블루제이스 구성원이 된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 이미 이 도시에 왔을 때 환대를 받았다”고 토론토에 입성한 기쁨을 전했다.

이어 “로저스 센터(토론토의 홈구장)에서 늘 100%를 다하겠다. 로저스 센터에 와서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류현진은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입단식 사진 5장도 함께 게재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약 928억원)에 계약했다. 토론토 구단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이자 투수 최대 규모의 FA 계약이다. 아울러 한국인 투수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 계약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편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금의환향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29일 “류현진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며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 준비를 위해 개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