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또 복귀”…피바람? ‘돈바람’이 분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왼쪽)와 직전 경기 상대였던 일본 나스카와 텐신 [로이터]

큰돈이 걸렸을 때만 치고 빠지며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는 50전 전승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3·미국)가 올가을 다시 돌아온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메이웨더와 2020년 복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복싱계 거물인 알 헤이먼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메이웨더가 격투기 선수 또는 복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안드레 베르토전을 끝으로 메이웨더는 기성선수와 대결하지 않았다. 최근 두 경기에서 복서 대신 종합격투기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 나스카와 텐신과 복싱 룰로 대결했다.

상대 맥그리거는 복싱 데뷔전이었고, 나스카와 전은 3분3라운드라 프로복싱 공식경기로도 인정되지 않았을 만큼 쇼나 서커스에 가까웠다는 혹평을 받았다.

대신 흥행은 폭발적이었다. 메이웨더는 2017년 8월 맥그리거 전으로 2억7500만달러(약 2945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돈을 챙겼다. 그는 포브스 선정 10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로도 꼽혔다.

이 흥행력에 화이트 대표도 돈 냄새를 맡고 메이웨더와 노다지판을 기획하고 있는 셈이다.

조용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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