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작년 초미세먼지 42㎍/㎥… 한국은 23㎍/㎥

베이징 초미세먼지 1년새 17% 감소

3일 오전 수도권 올해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가 시행된 가운데 서울 반포대로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흐려있다. 박해묵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의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년새 17% 이상 낮아졌다. 그러나 한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높다.

5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베이징의 지난해 평균 초미세먼지(PM 2.5)가 1㎥당 42㎍(마이크로그램)으로 역대 최저였다고 발표했다. 전년의 51㎍/㎥보다 17.6% 낮아진 것이다. 베이징시가 PM 2.5를 모니터하기 시작한 2013년(89.5㎍/㎥)과 비교하면 53% 내려갔다.

베이징은 중국이 2014년 시작한 오염과의 전쟁에 따라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공장을 폐쇄하거나 이전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석탄 소비도 줄였다.

하지만 여전히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국의 공식 기준인 35㎍/㎥보다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간 기준인 10㎍/㎥보다는 4배 넘게 높다.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8년 23㎍/㎥다.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 중인 5일 오후 13시 서울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40㎍/㎥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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