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국 건설지출 시장 예상치 상회

건축공사

지난해 11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연방 상무부는 최근 지난해 11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6%,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1조 3240억달러(연중조정치 적용)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이 예상한 0.4% 증가를 상회한 수치다.

당초 0.8% 감소로 발표됐던 지난해 10월 건설지출은 0.1% 증가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4%,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주거용 비중이 크게 늘며 비거주 건설지출 감소를 상쇄했다.반면 11월 공공부문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0.9%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4% 급증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측은 “모기지 금리가 안정되고 실업률이 낮아지면서 개인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건설업체의 공급도 이를 따라가고 있다”며 “단 개발을 위한 부지와 건설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숙련공이 부족한 것은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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