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정치적 긴장 금세기 최고조”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 ‘오판’ 위험성 경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게티이미지=헤럴드경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게티이미지=헤럴드경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세계 지도자들에게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긴장이 금세기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경고하며 최대한의 자제와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긴장 국면은 예측하지 못한 결과와 심각한 오판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경고는 지난 3일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총사령관이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뒤 이란이 ‘피의 보복’을 다짐하면서 중동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란 정부는 전날 국영TV를 통해 자국의 핵 활동에 관해 이란 핵합의에 명시된 어떤 제한도 지키지 않겠다면서 사실상 탈퇴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는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을 꾀하는 과정에서 핵무기 개발을 재추진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뉴스 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