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기지 미사일 공격에 아시아 증시 급락

日 닛케이지수 1.57%↓…中 상하이 증시 1.22%↓…

홍콩 항셍지수도 1% 가까이 하락…대만도 0.5%대 하락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공군 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아시아 증시rk 급락세를 나타냈다. [EPA]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공군 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미·이란 갈등이 무력충돌 국면으로 진입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8일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370.96포인트(1.57%) 떨어진 23204.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는 이날 개장 직전 전해진 이란의 미사일 공격 소식으로 오전장에서 한 때 낙폭이 624.54포인트(2.65%)로 커지면서 2만3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닛케이225가 장중 2만3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11월 21일 이후 약 1개월 반 만이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미국의 대응을 관망하는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부 낙폭이 만회됐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3.65포인트(1.37%) 내린 1701.40으로 마감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2% 하락한 3066.8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하락한 3094.24로 개장했지만 중동 정세에 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선전성분지수도 1.13% 하락 마감했다.

중국 본토 외의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도 0.89% 하락했으며 데만 자취안지수 역시 0.5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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