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남자 골프 단체, LPGA-LET 합작 벤처 지원

 

이미지중앙 유러피언투어와 R&A가 LPGA-LET의 합작 벤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유러피언투어가 유럽 및 전 세계 여자 프로 골프 대회, 재정적 인센티브 및 TV 노출을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 새롭게 탄생한 LPGA와 LET의 합작 벤처를 지원한다.

두 기구는 8일(한국시간) 합작 벤처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함께 그들이 관리하는 자산을 활용하며, LPGA-LET 합작 벤처에 각각 한 명씩 이사진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마틴 슬럼버 R&A CEO는 “강하고 지속 가능한 LET를 만드는 것은 R&A 여성 골프 헌장의 목표와 완전히 일치한다”면서 “유럽에서 여성과 소녀들이 골프에서 그들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 세대가 골프를 시작하도록 장려하는 LPGA-LET 합작 벤처의 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CEO도 관련 코멘트를 내놨다. “유러피언투어는 LET 회원들이 참가하는 이벤트를 주최한 적이 있고 이미 그들의 재능을 경험했다. 2020년 일정을 앞두고 LET와 스웨덴에 새롭고 흥미진진한 공동주관 행사를 추가했으며 다른 시장에서도 비슷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 프로선수들은 다른 역동성과 팬 층을 경기로 가져온다. 그리고 우리는 이 새로운 협력적인 접근법을 통해 강력한 여성 프로의 입지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유럽에서 여자 프로 투어를 재건하는 데 많은 골프의 이해관계자들이 관심과 지지를 보내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라며 “R&A와 유러피언투어의 공약은 새로운 LPGA-LET 파트너십에 대한 비전을 즉시 그리고 중요하게 지지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마타 피게라스 도티 LET 의장도 “훌륭한 사업은 일반적으로 훌륭한 지도력을 갖춘 팀에서 출발한다”면서 “LPGA와 R&A, 유러피언투어 등의 리더십을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에 더하는 것은 성공의 비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A와 유러피언투어의 약속과 참여로 LPGA-LET의 파트너십에 추진력과 에너지, 전문지식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남녀가 함께 하는 대회를 시도하고 있다. 하산 2세 트로피에서 남녀가 이웃한 코스에서 경기한 뒤에 함께 시상대에 오른다. 또한 골프식시스에서는 남녀 선수들이 섞여 출전하기도 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6월11일부터 스웨덴을 대표하는 남녀 선수인 헨릭 스텐손과 안니카 소렌스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스칸디나비안믹스드 헨릭&안니카(총상금 150만 유로)가 정규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남녀 골프단체가 공동으로 골프 인구 확대와 팬층 확보에 노력한다. 국내 남녀 골프 관계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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