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이란 공격’ 의회보고서 부실 논란…공화의원도 “최악 브리핑” 비판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운구 행렬 [AP=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 것과 관련해 의회 브리핑을 했지만 너무 부실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8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비공개로 진행한 이란 공격에 대한 의회보고에 대해 군사 관련 브리핑 중 최악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을 이해하려한 의원들에게 “모욕적”이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권한을 제한하는 법안을 의회가 논의조차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면서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했다.

역시 공화당 소속인 랜드 폴 의원은 상원 외교위 소속 팀 케인 의원(민주당)이 제출한 이란과 전쟁 반대 결의안에 찬성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만 대다수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이번 브리핑으로 솔레이마니 사살 이유가 충분히 정당화됐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