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짜 억만장자, 달나라 함께 갈 반려자 공개 모집

[마에자와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일본의 괴짜 억만장자인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나라 여행’을 함께 할 평생 반려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마에자와는 달 여행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을 함께 할 파트너를 찾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조건은 20세 이상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우주 여행에 관심이 있는 미혼 여성이다. 세계 평화를 바라는 선한 마음도 조건 중 하나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까지이며 내년 3월 최종 선정된다.

마에자와는 최근 27세인 배우 고리키 아야메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롭고 공허한 감정이 서서히 들면서 한 여자를 계속 사랑하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에자와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을 설립, 현재 자산은 최대 30억 달러(약 3조5000억원)로 평가된다.

그는 2018년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민간인 달 탐사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당시 마에자와는 스페이스X 설립자 일런 머스크의 제안에 황당함을 느꼈지만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에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 우주선 BFR은 2023년 발사될 예정이다. 마에자와는 전액 자비로 탑승권을 구매했으며 4~5일 동안 달관광을 함께할 세계 예술가 6~8명을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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