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정류장 앞 도로 붕괴…21명 사상·4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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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宁)시의 한 버스 정류장 앞 도로가 갑자기 붕괴되면서 버스를 타려던 시민과 승객 등 2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실종됐다.

14일 중국중앙(CC)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6분(현지시간)께 칭하이성 시닝(西寧)시의 한 도로가 돌연 내려앉았다.

폐쇄회로(CC) 카메라에 담긴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혼잡한 퇴근 시간대 버스 1대가 정류장에 멈춰서고, 버스를 타고 내리려는 사람들로 버스 주변이 붐볐다.

그러던 중 갑자기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버스 앞부분이 기우뚱 땅속으로 기울고, 버스를 타려고 도로에 있던 사람들도 함께 땅 속으로 떨어졌다.

이때 가로등마저 구덩이로 넘어지면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었고, 땅속 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쏟아지는 장면도 있었다.

시닝시 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14일 오전 9시30분 기준 실종자 10명 가운데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구조와 수색작업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상자도 1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체로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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