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합의로 한숨 돌린 중국 경제, ‘우한 폐렴’에 또 휘청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 경제가 ‘우한 폐렴’으로 시험대에 들었다고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마친지 일주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가뜩이나 취약할 경제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라지브 비스워스 IHS마킷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아태 지역에 중대한 잠재적 경제위험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CMP는 우한 폐렴으로 춘절 기간 소비지출, 관광업이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춘절 연후 기간 소매상과 음식점들이 올린 매출은 1조 위안(169조원)에 달한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가 밝힌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324명으로,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 270명을 비롯해 베이징 10명, 광둥성 17명, 상하이 6명, 저장성 5명, 쓰촨성 2명, 산둥성 1명, 대만 1명 등 전국적으로 퍼져있다. 이미 사망자는 6명에 달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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