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남북협력 지지…北비핵화와 발맞춰야”

美국무부 '남북협력 지지…北비핵화와 발맞춰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왼쪽)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UN멀티미디어제공) /뉴스1

미국 정부가 27일(현지시간) 남북한 간의 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 재개에 미국이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는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대핸 확인 요청에 “우린 비공개 외교대화의 세부 내용에 대해선 논평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남북한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어 “(북한) 비핵화 진전에 발맞춰 남북한 협력이 진전되는 걸 보장할 수 있도록 우리 동맹국인 대한민국(ROK)과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무부는 지난 16일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시점에 따라선 남북이 먼저 나갈 수도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논평 요청에도 이와 똑같은 입장을 내놨었다.

이런 가운데 요미우리신문은 ‘북한 관광 재개, 미국이 반대’란 제목의 27일자 기사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7일 한국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났을 당시 한국 측의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추진 의사에 “유엔 제재를 무시하고 남북 사업을 추진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요미우리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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