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자율차에 30억달러 ‘통큰 투자’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

‘허머’ 픽업트럭 전기차 내년 말께 생산

자율주행차 크루즈 오리진 뒤이어

20200128000003_0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미국 내 최대 자동차 회상인 제너럴모터스(GM)가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생산을 위해 30억달러(한화 3조50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에서 “우리는 현재 진정으로 미래를 건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투자금액 30억달러 가운데 22억달러는 GM의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에 투입된다. 이를 두고 CNBC는 “첫 전기차 픽업트럭은 내년 말부터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차 ‘크루즈 오리진’(Cruise Origin)이 뒤를 이어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CNBC는 GM이 생산할 픽업트럭 전기차에는 ‘허머’ 픽업트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자동차업계는 수년전 부터 ‘허머’의 전기차 전환을 예상해왔다. 허머 차량 자체가 워낙 큰 만큼 배터리 패키지 장착이 용이하기 때문.

GM은 현재는 쉐보레 임팔라와 캐딜락 CT6를 생산하고 있는 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을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으로 바꿀 예정이다. GM은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22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CNBC는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은 재정비를 위해 2월 말부터 수개월 동안 가동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