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첫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전원 회사 떠나 홀로서기

왼쪽부터 혜림, 선미, 예은, 유빈© News1

왼쪽부터 혜림, 선미, 예은, 유빈© News1

‘JYP 첫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전원이 회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28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1월25일을 끝으로 유빈, 혜림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서로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변치 않는 애정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본사 역시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유빈, 혜림의 아름다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해 멤버들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빈과 혜림을 마지막으로 원더걸스 출신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게 됐다.

지난 2007년 2월 ‘아이러니’로 가요계에 데뷔한 원더걸스는 복고 3부작 ‘텔 미’(Tell me)-’소 핫’(So hot)-’노바디’(Nobody)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그룹으로 등극했다. 이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원더걸스는 2009년 ‘노바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에 76위로 진입, K팝 역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JYP 1호 걸그룹으로,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그 사이 멤버들의 변화도 잦았다. 2007년 9월에는 유빈이 탈퇴한 원년 멤버 현아를 대신해 원더걸스 새 멤버가 됐다. 2010년에는 멤버 선미가 그룹에서 탈퇴했고, 새 멤버 혜림이 투입됐다. 이어 2015년 배우로 전향한 소희와 결혼 후 가정생활에 집중하던 선예가 팀 탈퇴를 공식화하며 떠났고, 선미가 팀에 재합류했다. 유빈 예은 선미, 혜림 등 4인조로 재정비한 원더걸스는 ‘아이 필 유’(I Feel You),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 등을 발표하며 그룹의 부흥을 다시 한번 이끌었다.

원더걸스의 데뷔 10주년인 2017년에는 예은과 선미가 팀을 떠나 각각 아메바컬쳐, 메이크어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가수로 도약에 나섰다. 그 사이 각각 솔로 앨범을 내며 활동해온 유빈과 혜림 역시 올 1월을 마지막으로 JYP를 떠나며 원더걸스는 JYP를 졸업했다.

JYP 역시 ‘개국 공신’ 원더걸스의 공로를 높이 샀다. JYP는 앞서 발표한 공식입장을 통해 “원더걸스가 처음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 K팝은 외국 음악팬들에게 낯선 장르였다. 불모지와 같았던 K팝 시장을 개척하고,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에게 해외 진출의 길을 닦아준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이처럼 멋진 아티스트와 동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JYP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원더걸스 멤버들은 향후 다양한 도전에 나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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