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귀국 일본인 12명, 발열로 입원…2명은 폐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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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에 따라 일본 정부가 29일 전세기를 통해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시킨 일본인 가운데 12명이 입원했다.

NHK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은 귀국자 중 2명이 폐렴 진단을 받았으며, 당국은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29일부터 중국 우한시에서 체류 중인 일본인 중 희망자 약 650명을 차례로 귀국시키고 있다.

첫 비행편을 통해 오전 귀국한 일본인 206명 중 5명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중 40대와 50대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이른바 ‘우한폐렴’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또 귀국자 중 동의한 199명이 의사의 검진을 받았으며 8명한테 발열과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7명이 입원할 예정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검사에 동의하지 않은 2명은 검역관이 건강 상태를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인 귀국자 대부분은 당국이 마련한 숙박 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후생노동성은 검사 후 최소 1주일간은 외출을 자제하고 이후 1주일도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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