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한국 송금액 감소

올해 설날 한인은행의 송금액수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건수 및 금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서부 7개 은행의 올해 송금 액수는 1012만7397달러로 지난해 1063만 138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송금건수는 지난해 5839건에서 5310건으로 529건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오픈과 Cbb 그리고 US 메트로의 송금 건수가 증가한 반면 타 은행은 모두 감소했다.송금 금액의 경우 뱅크오브호프와 PCB Cbb는 감소했고 한미와 오픈, US 메트로와 유니 등 4곳은 증가했다.

한인 은행권 관계자는 ”송금 기간 동안 달러 대 원화 환율이 1180원에 가까울 만큼 높았지만 송금 기간이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았고 이에 더해 은행이 아닌 기타 금융기관을 통해서도 송금이 가능해진 점 그리고 한국으로의 송금 수요 자체가 적어진 것이 고르게 작용해 건수 및 액수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미 서부 한인은행 설날 송금액-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