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종 코로나 확진자 6명으로 늘어…최초 2차 감염 보고

일리노이주 보건부 “감염자 부부와 접촉한 21명 추적 중”

우한 폐렴 '경계 또 경계'

미국에서 최초의 사람 대 사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리노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 사례가 확인됐다고 가 밝혔다.

CDC 관계자는 화상통화에서 새로운 감염자는 중국을 여행한 여성의 남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환자 모두 60대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미국에서 총 6명으로 늘었다.

일리노이주 보건 관계자에 따르면 남편은 최근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즉시 병원에 입원했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는 현재 이들 부부와 접촉한 21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 소속 의사인 응고지 에지케 박사는 “추가 사례가 확인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에지케 박사는 “일반 국민의 감염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처럼 중국에서도 발원했다. 감기도 포함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이다.  전 세계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약 8000명이며, 최소한 170명이 사망했다. 중국 우한 일대의 불법 야생동물 거래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다.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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