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서울가요대상 음원 대상까지 3관왕…BTS는 앨범 대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과 태연이 서울가요대상에서 각각 앨범 대상과 음원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올해부터 대상을 앨범과 음원으로 이원화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태연은 지난해 ‘사계’와 OST ‘그대라는 시’ 등을 통해 음원 차트를 석권해 음원 대상을 비롯해 본상, OST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연이 솔로 아티스트로 대상을 받은 것은 9년 만이다.

가수 태연이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음원대상을 차지했다. [연합=헤럴드경제]

태연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기다려주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노래를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앨범 대상을 받았다. 올해까지 무려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올해 시상식에선 본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은 영상을 통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았다.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국내 팬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은 그룹 엑소가 가져갔다. 엑소는 본상과 한류특별상, ‘QQ뮤직 최고인기 K팝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해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본상에는 이들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폴킴, NCT드림이 받았다.

지난해 1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낸 김현철은 ‘올해의 발견’ 상을 받았다. 시티팝의 원조인 그는 “시티팝 바람이 한 번의 이벤트나 트렌드가 아닌 영원한 장르로 남게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송가인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으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에이비식스(AB6IX), 걸그룹 있지(ITZY)는 신인상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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