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이 신종코로나 공포 확산”…미국 “과학 우선해야”

[로이터=헤럴드경제]

[로이터=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설전을 주고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입금금지 조치에 대해 ‘과학’에 기반한 것으로 과민방응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중국의 반발을 직접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신종 코로나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비판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필요한 지원은 하지 않고 공포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입국 금지 등은) 과학에 기반을 둔 것이고 이를 통해 모든 미국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미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추리 CDC에는 비슷한 질환에 많은 기술적 경험을 가진 엄청난 과학자들이 있다”면서 “중국에서 우리의 존재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전날 “(신종 코로나 관련 미국 지원 제안에 대한) 중국의 (응답을) 듣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면 중국을 돕고 싶고, 우리는 제안을 했다. 그들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