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중국인 확진자 롯데백화점 방문에…면세점까지 임시 폐쇄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롯데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면세점 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매장을 임시 폐쇄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롯데면세점 본점은 롯데백화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면세점 방문객들을 즉시 퇴점시키고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해당 건물에서 근무 중이었던 롯데면세점 직원들도 즉시 귀가시켰다.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방문했다는 것을 확인한 즉시 신속히 금일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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