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 전혀 없다”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착수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가 강하게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도 이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라며 “이날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어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탐사보도 전문 ‘뉴스타파’는 서울중앙지검이 권익위에 신고된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 사건을 지난달 13일 대검으로부터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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