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회복 7~10주…시즌 이전 복귀 가능”

 

지난 16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팔을 다쳐 누워 있는 손흥민. [연합=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뉴스24팀] 경기 중 오른팔 골절로 21일 서울에서 수술을 받는 손흥민(28·토트넘)의 부상에 대해 해외 재활 전문의가 최종 복귀까지 7주에서 최대 10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포브스에 실린 기고에서 재활 전문의 루카스 시하퍼는 “사람의 전완부에는 요골과 척골이 있다. 손흥민은 이번에 요골 골절상을 입었다. 수술 후 회복까지 6~8주 정도 걸리며, 합병증은 없다. 선수로 돌아오려면 1~2주가 더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아스톤 빌라 원정경기에서 시작 1분 만에 상대 수비와 충돌해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했던 손흥민은 이후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 오른팔에 골절 부상을 입은 채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팔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지만 결승골을 비롯해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토트넘 구단은 ‘몇 주’ 이탈할 것이라 했고,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올 시즌 뛰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시하퍼는 “팔 골절은 축구선수들에게 의외로 흔하다. 손흥민처럼 넘어지면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요골 골절이 선수 생명에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대 10주라 하더라도 4월 말이라, 시즌 종료(5월 17일) 이전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손흥민은 2017년 6월 월드컵 예선 카타르전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어 61일을 뛰지 못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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