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년여만에 지수 최대치 하락…코로나 팬데믹 우려

US-U.S.-MARKETS-REACT-TO-HISTORIC-'BREXIT'-VOTE-IN-UK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이 24일 심각한 표정으로 거래상황을 살피고 있다.(게티이미지/AFP=헤럴드경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3% 이상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인 대유행병(팬데믹)으로 번져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투매하고 안전자산으로 이동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031.61포인트(3.56%) 하락한 2만796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8년 2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1.86포인트(3.35%) 내린 3225.89를 기록했다. 역시 2018년 2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55.31포인트(3.71%) 밀린 9221.28에 장을 마감했다. 2018년 12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다.

RJO 퓨처스의 밥 하베르코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를 인용해 “현재 시장은 겁에 질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내 감염률은 완화했으나 한국, 이탈리아, 이란에서 감염자 수가 급증했다.

중동에서는 이라크,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이어 오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란도 총 12명이 사망해 중국을 제외하면 최다 사망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뉴스 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