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심상치 않은 글로벌 인기… 美 ‘빌보드 200’ 5위 입성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미국에서 발매한 첫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200 톱5로 진입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발표한 첫 미국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5위에 올랐다. K팝 아티스트 중 세 번째로 톱 5에 첫 진입하는 기록이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한결같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먼저 전했다.

셔누는 “이번 앨범은 그동안 보여드렸던 몬스타엑스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색깔의 음악들을 담았다”며 “색깔이나 언어가 조금 달라진 만큼 우리의 새로운 면을 앨범에 잘 녹여보자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너무나도 감사한 성적으로 응원을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혁은 “‘빌보드 200’ 5위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사실 믿기 어려웠다”며 “단순히 빌보드 차트에 드는 것을 넘어 톱 5까지 오른 것을 보고 연습생 때부터 보고 배우고 음악에 대해 느꼈던 곳에서 저희 이름이 있다는, 처음 느껴보는 신기한 성취감에 행복했고 연신 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이렇게 꿈꾸던 무대, 목표에 하나하나 오를 때마다 몬베베에게 정말 큰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몬스타엑스를 사랑해주시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힘과 위로를 받는데 이번에도 몬스타엑스에게 큰 힘을 줬다. 정말 사랑한다”고 따뜻한 팬사랑을 전했다.

기현은 “많은 선배 아티스트분의 멋진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도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 저 목표에 닿아보자고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왔는데 어느덧 저희도 그 영광스러운 순간에 닿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몬스타엑스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은 모두 몬베베 분들께서 끊임없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랑의 소중함을 알고 더 좋은 음악과 무대, 활동으로 돌려드리는 몬스타엑스가 될 테니 지켜봐 주세요”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형원은 팬클럽 몬베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도 영광스럽고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주헌은 “이번 미국 첫 정규앨범을 통해 몬스타엑스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몬베베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비록 저는 이번에 앨범으로만 참여했지만, 멤버들이 너무나 잘해줘서 뿌듯하다. 열심히 노력해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이번 앨범의 테마는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이다. 저희가 음악으로서 전해드리고 싶었던 마음만큼이나 이번 활동을 통해 몬베베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감사드린다”면서 “몬베베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 너무나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음악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미국 신보 ‘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200’ 5위를 비롯해 ‘빌보드 아티스트 100’, ‘소셜 50’,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테이스트 메이커스’, ‘톱 앨범 세일즈’, ‘빌보드 캐네디언 앨범’까지 빌보드 차트 총 7개에서 톱 10에 자리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국 음악전문매체인 롤링스톤(2020년 2월 14~20일 자) ‘톱 200 앨범’에도 7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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