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11명으로 늘어…캘리포니아서 첫 사망

LA카운티 슈퍼바이저 비상사태선언
LA카운티 캐롤린 바거 슈퍼바이저가 4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다.(latimes.com갈무리)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서부 워싱턴주에서는 10번째 사망자가 나왔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으로 사망 사례가 확인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같은 날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내 처음이자, 워싱턴주 이외 지역에서 나온 최초 사망자다. 그동안 사망자는 모두 워싱턴주에서만 보고됐다. 캘리포니아 사망자는 북가주 새크라멘토 인근 플레이서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그가 고령이지만 보통의 건강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7명의 확진자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경계하는 차원에서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확진자가 없는 패사디나와 롱비치도 보건 비상사태를 발동했다.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장기요양시설이 있는 킹카운티에서 나왔다. 해당 시설과의 연관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워싱턴주 내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진자 수에서 12명이 추가됐다.

4일 오전(태평양시간)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9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워싱턴주 39명(사망 10명 포함) △캘리포니아주 33명(사망 1명) △뉴욕주 6명 △일리노이주 4명 등이다.(뉴스 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