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주민 이동제한 명령…”지정된 업종 외 일하러 가지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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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가세티 LA시장이 19일 저녁 이동 제한령을 내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시를 포함한 LA카운티 전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령이 내려졌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19일 저녁 롱비치 로버트 가르시아 시장, 패사디나 테리 토넥 시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주민들이 지정된 비즈니스 외 필수적이지 않은 일조차 하지 말라는 사실상의 자택 주거제한 명령을 전격 발동했다. 이 명령에 따르면 모든 실내 쇼핑몰과 쇼핑센터, 놀이시설과 필수적이지 않은 소매업을 폐쇄하고 10명 이상이 실내공간에 모이는 것을 금지한다.

LA지역에 내려진 이같은 이동제한령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북가주 17개 카운티에 내려진 ‘실내 대피(셸터-인-플레이스)’령에 비해서는 완화된 것이지만 일상적인 비즈니스조차 하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한결 강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이동제한 명령에서 지정한 필수적인 비즈니스는 그로서리 가게(식료품 상회 grocery stores)와 푸드뱅크, 실외 파머스마켓, 학교, 어린이 보육원, 음식이나 보호소를 제공하는 일, 소셜 서비스, 경제적인 취약계층 지원, 주유소, 은행, 금융기관, 철물점, 플러밍, 전기기술자, 헬스케어 종사자,교통 운송업, 주민시설, 그리고 각종 미디어 등이다.(별도 업종 리스트 참조)

이 명령에 따라 허용되는 이동은 ▲식료품 가게 가기 ▲ 약이나 기타 건강관련 필요에 따라 약국 방문 ▲의사 진찰을 위한 병원 방문 ▲ 산책 ▲자전거 타기 ▲다른 사람과 6피트 간격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하는 실외 운동 ▲반려동물 산책 ▲반려동물 병원 방문 ▲생활필수품 확보 지원 등이다.

금지된 이동은 ▲별도로 지정한 업종 외의 일을 하러 가는 것 ▲ 긴급하지 않은 일로 가족과 친지 방문하기 ▲ 다른 사람과 밖에서 6피트 이내 거리에 있는 것 ▲LA 밖으로 여행하거나 필수적이지 않은 일을 하러 가는 것 ▲LA 밖의 휴가용 집으로 가거나 거기서 오는 행동 ▲병원이나 요양원 등의 친지 방문 등이다.

이번 이동제한령으로 인해 LA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은 사회적인 거리두기가 본격화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필수적인 업종(essential services : 이동 허용)

▲시·카운티 정부 행정서비스 ▲건강 보건 종사서비스 ▲식료품·식자재 공급 ▲하드웨어 판매 ▲간호사 ▲플러머 ▲전기기술자 ▲소독 방역 ▲청소 ▲핸디맨 ▲장례식장 ▲이삿짐 센터 ▲목수 ▲조경사 ▲정원관리 ▲부동산 매니저 ▲사설 경비원 ▲위생 안전관리 ▲기타 부동산 관리에 필요한 업종 ▲은행 ▲음식배급 보호소운영 소셜서비스 ▲경제 취약층 지원 ▲세탁업 ▲신문 잡지 TV 라디오 팟캐스트 등 미디어 ▲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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