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메시·모리뉴 등과 FIFA 코로나19 캠페인 출연

FIFA의 코로나19 극복 영상에 등장한 박지성. (FIFA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FIFA의 코로나19 극복 영상에 등장한 박지성. (FIFA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3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작된 캠페인 영상에 참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코로나19 예방법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발표했다.

FIFA는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가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다”라며 “우리의 상대는 바로 (코로나19) 질병”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알리송(브라질),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토트넘 감독, 마이클 오언(잉글랜드) 등 축구계 스타들과 함께 건강수칙을 공지했다. FIFA가 소개한 핵심 수칙은 △손 잘 씻기 △타인과 최소 1m 거리두기 △기침 시 팔로 입 가리기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발열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물며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기 등이다.

FIFA에 따르면 13개 언어로 배포될 영상에는 박지성을 포함해 28명의 전·현직 선수 및 지도자가 참여했다. 아시아에서는 박지성 외에 다카쿠라 아사코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함께했다.

이 밖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전 토트넘 감독, 아르센 벵거(프랑스) 전 아스널 감독 등도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캠페인 영상에 힘을 보탰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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