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약국·식료품점 제외한 모든 상점 폐쇄

25일 모스크바의 거리 전광판에 "집에 머물러야 산다"라는 문구가 나타나고 있다.

25일 모스크바의 거리 전광판에 “집에 머물러야 산다”라는 문구가 나타나고 있다.<AP=헤럴드경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생활필수품을 파는 약국과 식료품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의 문을 닫는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26일 성명을 내고 식당, 카페, 술집 등 필수적이지 않은 소매점에 휴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적용된다.

지금까지 러시아에서는 65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410명이 모스크바에 집중돼 있다.

앞서 소뱌닌 시장은 TV 방영 프로그램에서 “검사량이 너무 적어 아무도 진짜 모습을 모를 것”이라며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뉴스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