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이번엔 수면마취제 투약…경찰 출동

 

휘성 [연합=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뉴스24팀]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뒤 쓰러져 경찰이 출동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등이 출동했을 때 현장에서 비닐봉투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킨 뒤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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