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후 6주 영아 코로나19로 사망…전세계 최연소

 

[로이터=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영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 세계 최연소 사망 사례로 보인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주 의식 없이 병원에 실려 온 뒤 끝내 숨을 거둔 하트퍼드 지역의 6주 된 아기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밤 확인됐다는 글을 올렸다.

러몬트 주지사는 “이는 무척 가슴 아픈 일”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숨진 가장 어린 생명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썼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무자비하게 우리의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공격한다”며 “이는 또한 집에 머물고 다른 사람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사망한 영아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 중 전 세계 최연소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일리노이주에서 9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지면서 주 당국이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