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저소득층과 한인타운 식당 지원 캠페인

KYCC Food Delivery 2020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자원봉사자들이 식료품 배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KYCC>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LA한인사회의 저소득층 주민과 노인, 그리고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 나눠주기 및 식사 배달 캠페인인 ‘#KYCC ♥ KTOWN’을 전개한다.

지난 45년간 한인타운 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온 KYC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지원이 사실상 중단되거나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하지 못한 이들을 돕고 자택 격리 명령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커뮤니티 식당들을 살리기 위해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KYCC ♥ KTOWN’ 캠페인을 통해 KYCC를 중심으로 한미은행, 허브 웨슨 LA시 10지구 시의원, 데이빗 류 LA시 4지구 시의원, 그리고 길 세디오 LA시 1지구 시의원실이 협력,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생필품과 식재료를 구입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와 각종 식료품 생필품을 전달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치키타 브랜드 인터내셔널에서는 바나나 3,000개, 아일랜드 레스토랑은 식사 100인분, 익명의 기부자가 쌀 2000 파운드, 화랑청소년재단과 한인타운 Karsh Center에서 각종 생필품과 식료품이 담긴 케어 패키지 등 지역사회 내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주(4월 6~12일)에는 한인타운내 식당에서 구매한 식사를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주 3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과 연장자들에게 매주 1회씩 손 세정제와 소독용품, 비누, 휴지 등 생필품도 나눠준다.

KYCC는 음식을 배달하는 모든 과정에서 주정부와 카운티 정부의 코로나19 가이드 라인을 준수할 것이며, 배달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KYCC 소속 직원들 및 YMCA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KYC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연방 인구조사 캠페인과 세금정보, 세입자 권리 및 실업수당 신청 등 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KYCC ♥ KTOWN 캠페인은 웹사이트(http://bit.ly/ktownhotmeal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외 계층들을 위한 성금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수익금은 한인 커뮤니티 자영업자들과 연장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및 음식배달 서비스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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