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손흥민, ‘집콕 운동’ 영상으로 본다

축구공을 손에 쥐고 스트레칭 동작을 선보이는 손흥민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 축구에서 맹활약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을 ‘집콕 운동’ 영상으로 만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손흥민은 운동처방사와 함께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운동 동작 등 간단한 집콕 운동을 직접 시연하고 설명해주는 영상 콘텐츠를 22일 공개한다. 국민체력100(http://nfa.kspo.or.kr) 및 국민체육공단(http://kspo.or.kr) 사이트에서다.

손흥민은 전날인 20일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내달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기초군사훈련 첫날을 시작했다. 실물은 볼 수 없지만, 집콕운동 영상에서는 손흥민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운동’ 콘텐츠도 계속 이어진다. 지난 13일부터 제공된 체조종목의 양학선, 여서정의 영상에 이어 배구 종목의 이다영, 이재영 등도 동참한다. 해당 영상은 생활체육 포털(http://sportal.or.kr) 등에서 볼 수 있다.

장애인 맞춤형 ‘실내운동’도 지원한다. 아이스하키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 한민수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인 육상 종목의 홍석만이 ‘가족 및 보호자와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이 영상은 생활체육정보센터(sports.koreanpc.kr) 등에서 볼 수 있다.

힌퍈 문체부는 ‘집콕운동’을 주제로 4월 20일~5월 17일 대국민 영상 공모전을 연다. ‘집에서 층간소음 없이 운동하기’, ‘아이들과 같이 운동하기’, ‘일상의 물건을 활용한 운동하기’와 같은 촬영물로 지원하면 된다. 국민체력인증센터(http://nfa.kspo.or.kr)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1위는 문체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yjc@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