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코로나로 달라진 미국 일상 담은 노래 발표 “3주째 집안에서…”

[미스틱스토리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가수 윤종신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담은 노래를 발표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이 오는 27일 코로나19로 완전히 달라져 버린 일상을 가감 없이 그려낸 일기 같은 곡 ‘고립’을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곡은 윤종신이 지난해 11월 해외에서 이방인으로 살며 떠오르는 감정으로 바탕으로 음악을 만드는 ‘이방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윤종신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아무도 말 걸지 않아 / 눈길을 다 피해가 / 스치는 인연도 없어 / 모두 저만치에 / 내 마음을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라 여길게’ 등 가사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뉴욕 인근 시골 마을에 있는 그는 “거의 3주째 집안에 갇힌 것처럼 살고 있다. 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모호하다 보니 왠지 좀 울적하고 몽롱한 상태”라며 “가사뿐만 아니라 사운드에 몽롱한 느낌을 담아보려고 했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뜻밖의 고립 덕분에 나를 깊숙이 들여다보게 되는데, ‘나는 가급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쓰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이방인 프로젝트’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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