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활용방안 시민의견 듣는다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democracy.seoul.go.kr)’에서 ‘어린이 대공원 일부 공간(팔각당)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론장을 연다. 5.4.~6.3.까지 30일간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안건에 대해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박원순 시장이 답변한다.

이번 시민토론은 장애인 공공재활병원 건립 관련 토론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시민토론’으로 지난 1월 ‘민주주의 서울’에 접수된 ‘어린이 대공원에 한국동요 100년 체험전시관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해당 제안은 시민 670명의 공감을 얻었고, 서울시의 공론화 검토를 거쳐 최종 의제로 선정됐다.

어린이 대공원(광진구 능동로)은 1973년에 개장한 국내 최초 종합 놀이공원으로 한해 600만명 어린이날에는 10만명이 찾는 도심 속 ‘모두의 공원’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개장 당시 정문과 함께 기와집으로 설계된 ‘팔각당’은 현재 용도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로, 서울시에서는 진행 중인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팔각당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놓고 검토 중에 있다.

참여 방법은 ‘민주주의 서울’ 내 ‘시민토론’ 코너에서 가능하다. 서울시는 ‘팔각당’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고 폭넓게 검토해서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미숙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이번 시민토론을 통해 어린이 대공원의 추억을 간직한 시민들과 꿈을 만들어갈 아이들 모두를 위해 팔각당이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상에서 느끼는 시민의 생각들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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