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로나19 쇼크에 지난달 해외 판매 70% 감소…글로벌 판매 15만9천대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자동차의 해외 판매가 코로나19 여파로 70% 넘게 급감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국내 7만 1042대, 해외 8만 8037 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5만 907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5% , 해외 판매는 70.4% 감소한 것이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 이라고 전했다.

국내 판매에선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로 판매가 부진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 5000대 ▷아반떼(구형 모델포함) 8249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93대 포함) 5385대 등 총 2만 9462대가 팔렸다.

지난 달 신형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는 1만 2364대가 팔린 2016년 6월 이래 3년 10개월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6개월 연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그랜저도 전년 동월 대비 48.0%의 증가했다.

레크리에이션 차량(RV)은 ▷팰리세이드 5873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940대, 전기차 모델 1232대 포함) 4288대▷ 싼타페 3468대, 등 총 1만 8116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645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602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259대 포함)가 4416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GV80 4324대, G70 826대, G90 65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 21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과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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